동생이 먼저 써보고 강추해서 구입했어요. 메이커스가 최저가라고 무조건 왕창 사놓으라고~ 안맞으면 자기가 쓴다고 하길래 알람 신청해두고 바로 구입^^우리 아이는 아토피 진단은 아니였지만 아토피끼가있다고 그러더라구요. 보습 관리 잘해줘야한다고- 여기서 더 나가면 아토피 되는거라고 해서 신경을 많이 쓰고있어요. 팔 접히는 부위가 특히나 건조하고 팔이나 다리 부분 부분이 버짐같기도 하고 튼거 같기도 했는데 왠만한 크림으로는 안잡혔어요. 자면서 계속 긁기도 하고ㅠㅠ 어떤날은 피가 나기 까지~계속 긁은 부위는 처음에는 오돌토돌하다가~ 피부가 딱딱하게 되기도 했구요. 그럴때는보습도 필요없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야 좀 낫는거 같았어요. 제품을 받자마자 발라주면서 관찰일기 쓰는 기분으로 상태를 살폈어요. 근데 정말 신기하게도 가라앉네요. 예전같으면 팔 접히는데가 여름될때까지 내내 나았다 심해졌다 반복이였는데 스틱밤 바른지 이틀만에 흔적이 희미해졌어요.그리고 아이부터 어른도 쓸수있다고 해서 제 얼굴에도 발라봤어요. 저는 피부가 지복합성이라 볼 부위에 가끔 뭐가 올라와요. 아무래도 건조할때 효과가 좋은 제품이니까 볼 부위는 안발랐구요~ 평소에 당김을 느끼는 눈 아래부터 광대부분에 바르고 잤어요. 다음날 진짜 촉촉! 나이들면서 부쩍 건조하고 땡기는 느낌이 들었는데 오랜만에 느껴보는 촉촉함 ㅠㅠ 그리고 어제 밤에 또 한번 실험을 해봤죠. 발가락 끝이 갈라지기 직전까지 갔는데 과감하게 발에도 사용을 해봤어요. 근데 역시나 촉촉해요ㅠㅠ일단 아이한테 효과를 보니 가장 신이 나구요~ 그리고 여기저기 바를 수 있고, 가지고 다니면서도 수시로 사용할 수 있으니 정말 애정이 생기는 제품입니다. 우리 아이가 라벨기로 만들어준 스티커사진 첨부해요. 아이꺼, 제꺼, 신랑꺼~ 이렇게 뚜껑에 붙여주니 안헷갈리고 좋아요^^